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15일부터 2월말까지 각종 범죄문제로까지 노출되고 있는 일명 ‘파티 게스트하우스’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파티 게스트하우스’가 낯선 사람들이 만나 술을 마시는 파티인 만큼 안전문제 등 부작용을 완화하고 여행객 간 공간과 추억을 나누는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미신고 일반(휴게)음식점 영업행위, 영업신고 된 업종외의 타 영업여부, 무등록(신고)·무표시 원료 및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조리목적 보관 여부, 기타 법령에 따른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안전시설(소방·가스·전기·CCTV 등) 정상관리 여부 등이다.

정연주 서귀포시 위생관리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단순 실수나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지만 미신고 또는 업종위반 영업행위나 인체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위해식품 사용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고발하고 안전시설 부적정 등은 관련부서에 즉시 통보하여 시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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