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주민주도형 행복한 마을만들기 사업에 57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우선 농어촌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과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춘 마을조성을 위해 중앙공모 마을만들기 사업, 자립마을 육성사업, 농촌체험 휴양마을 사업 등 4개 분야에는 50억8600만원을 투입한다.
농촌현장 포럼 등 주민기초 역량강화, 마을기업 육성, 마을리더 양성 및 컨설팅 지원 등 3개 분야에 4억2600만원을 투입해 마을주민이 중심이 돼 지역자원을 활용한 마을 공동체 사업의 성공적 추진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귀농귀촌인들의 원활한 현지 정착을 위해 귀농귀촌 교육, 지역주민 간의 화합 프로그램 운영,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등 3개분야에 2억1800만원을 확보해 추진한다.
◇설 명절 대비 물가관리 대책 추진
제주 서귀포시는 18일부터 2월6일까지 설 명절 대비 물가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설 명절 중점관리 품목 대상으로 원산지 미표시, 부정 농수축산물 유통, 개인서비스 요금 과다 인상, 담합에 의한 부당요금 인상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해 명절 성수기에 일어날 수 있는 불법행위를 방지할 계획이다.
또 국내산과 수입산의 가격 차이가 큰 점을 악용해 부정유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산지 표시 위반여부를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서귀포=뉴스1) 이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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