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올해 성산읍 오조리에 2021년까지 20억원을 투입해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은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및 소득원 창출을 통한 어촌소득 증대와 지속발전 가능한 어촌경제 조성이 목표다.

오조리에는 해뜨마복합센터, 카라반 캠핑장, 양어장낚시터 체험장, 전통테우 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산읍 오조리의 선정을 시작으로 성산읍 어촌지역의 정주여건개선과 지역특화개발을 통한 소득증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2019년도 사업 응모 지역인 고성리와 시흥리도 대상지에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