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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④상업·관광·문화·쇼핑시설 갖춘 '에어시티'
  •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승인 2019.02.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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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제주 공항 인프라 확충은 30년 가까이 도민사회를 달군 난제다. 2015년 제주 제2공항 건설이 결정난 뒤에도 입지 선정 과정과 과연 제주에 또 다른 공항이 필요한 지를 두고 논란은 진행 중이다. 뉴스1제주본부는 제주 공항 인프라 확충의 역사, 필요성과 반대 이유 등을 4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지난 15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에서 국토교통부 관계자들과 성산읍 이장단협의회가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 면담을 하고 있다.2019.2.15/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 제주 제2공항은 어떤 모습일까?

국토교통부가 지난해말 착수한 기본계획 수립 과업지시서를 비롯해 그동안 용역 결과를 통해 그 밑그림을 엿볼수 있다.

사전타당성 조사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는 기존 제주국제공항은 국내선 50%, 제2공항은 국제선을 전담하고 국내선 나머지 절반을 수용하는 안이 제시됐다.

기본계획은 항공사별 처리 실적과 성장률, 공항 유휴화 방지를 위한 방안, 항공노선과 항공사별 분담 등을 원칙으로 세웠다.

또 운영효율성과 편리성을 고려해 항공사별로 분담하고 저가항공사의 운영효율성도 감안, 효율적인 복수 공항 운영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예비타당성 조사 기준 가로 3200m, 세로 60m 크기의 활주로 1개와 가로 3200m, 세로 25m의 평행유도로 2개가 계획됐다.

계류장에는 항공기 65대가 계류할 수 있고 주차장에는 차량 3500대를 세울 수 있다.

여객터미널 면적은 국제선 7만㎡,국내선 9만2400㎡다.

국토부는 기본계획을 통해 장래 항공수요를 고려한 적정한 시설규모를 산정할 방침이다.

제주도가 발주할 예정인 공항 주변지역발전계획도 관심이다.

도는 일자리 창출, 안정적 정주환경 조성 ,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등을 방향으로 정해 제주 동부권역의 지역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015년 성산읍으로 입지가 선정될 당시에는 에어시티 조성이 전면에 부각됐다.

에어시티는 단순한 교통수단으로서의 공항 기능을 넘어서 공항을 중심으로 상업과 관광, 문화, 쇼핑, 오락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하나의 종합도시를 말한다.

해외 사례를 보면 싱가포르 창이(Changi) 국제공항은 창이 페리터미널과 도시철도(MRT) 등 주요 교통시설과 연계한 물류 및 항공산업단지로 운영되고 있다.

네덜란드 스키폴(Schiphol) 국제공항은 주변 지역에 업무, 상업, 전시, 산업 시설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개발해 공항의 기능을 극대화하는 유럽의 교통중심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핀란드 반타(Vantaa) 국제공항은 공항 주변에 대규모 비즈니스센터 및 첨단R&D(연구개발)단지를 건립해 국제적인 비즈니스 중심지로 개발됐다.

제주도는 제2공항 운영권을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운영은 민간에 맡기고 도는 일정 지분을 투자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공항공사 설립도 공항 운영권과 관련해 제2공항 발표 후 꾸준히 거론돼왔다.

도는 2017년 대선 당시 제주공항공사 설립을 후보들에게 건의한 바 있다.

활주로와 보안구역 등을 제외한 대합실과 인력관리 등을 제주공항공사가 맡겠다는 구상이다.

2016년 발표된 제주도민 일자리 창출 제언 연구용역에서는 제2공항과 연계한 지역항공 및 제주공항공사를 설립한다면 총 300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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