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속출했던 제주 대중교통 혁신사업 결국 '보류'
제주도가 개통 초기부터 각종 민원이 속출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사업을 보류키로 했다.도는 지난 5월 개통한 서광로(3.1㎞) BRT 구간의 안전 문제와 도민 불편을 해소할 개선 방안을 마련한 뒤 동광로(2.1㎞)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제주형 BRT 고급화 사업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318억 원을 들여 도민 이동권 향상과 교통 체증 해소를 목표로 한대중교통 혁신 사업이다.서광로와 동광로를 비롯해 도령로(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