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제주도당은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JDC는 신화역사공원, 예례휴양형주거단지, 녹지국제병원 등을 추진하며 자본의 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다"며 "JDC는 자본을 위해 토지 수탈과 생태 파괴를 자행하는 제주판 동양척식회사"라고 주장했다.
노동당 제주도당은 또 "JDC라는 괴물을 낳은 것은 제주특별법"이라며 "제주특별법은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생태와 평화를 되살리기 위한 것으로 전면 바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 직후 노동당 제주도당은 JDC 앞에서 'JDC 사망'을 뜻하는 상여 퍼포먼스를 벌였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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