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관제탑 신축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9일 조달청 제주지방조달청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의 '제주국제공항 관제동 신축사업 기본계획수립용역'에 대한 입찰이 이날 공식 시작됐다.

이번 용역은 기존 제주공항 관제탑의 관제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하고 관제 통신장비실 확충공간을 마련함으로써 관제 안전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제주지방항공청은 용역을 통해 제주공항 부지에 연면적 약 6000㎡ 규모의 관제동 건축구조물을 신축하는 내용의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과업범위는 Δ기초자료 분석과 기술분야 조사·검토 Δ관제동 위치 선정 및 공간계획 규모 수립 Δ관제동 건축설계·시공 사업비 산정 및 기본계획 수립으로 제시됐다.

용역 예정금액은 8288만원, 공사 예정금액은 183억원으로 추산됐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3개월로, 이르면 6월 말 최종 용역 결과가 도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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