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일 2019 지구환경축제 개최
제주시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 일원에서 ‘지구를 지켜주세요 SOS’(Save Our Seasons)를 주제로 2019 지구환경축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무대행사, 체험프로그램, 환경나눔장터, 전시‧홍보관, 자전거 마당 등으로 진행된다.

무대행사는 오후 1시부터 환경 뮤지컬, 그린 피크닉 버스킹, 레크리에이션, 재활용 매직쇼, 봄날 팝페라 공연 등으로 열린다.

체험프로그램은 어린 친구들이 친환경 생활 실천 방안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후시그널 8.5, 자전거 발전기 체험, 버려진 청바지의 재탄생 등 26개의 부스로 운영된다.

이밖에도 어린이 벼룩시장 등 3개의 환경나눔장터, 자전거 컬러링 등 자전거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자전거 마당, 환경과 관련된 5개의 전시·홍보관이 마련된다.

◇제주시, 비디오카메라 활용 매연 발생 경유차 단속

제주시는 오르막길 도로변과 매연과다 발생 신고 다발 지점에서 비디오카메라를 활용해 매연 발생 경유차량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2월 시행됨에 따라 배출가스 오염물질을 저감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단속은 연중, 수시로 실시한다.

단속은 매연 측정용 비디오카메라를 활용해 주행 중인 경유차량을 촬영한 후 3명의 요원이 자동차 매연 배출정도를 매연 판독용 표준지와 비교해 매연농도를 판독하는 방식이다.

판독 결과 기준초과인 차량에 대해서는 배출가스 검사 안내문(개선권고)을 발송해 차량 소유자가 자율적으로 점검해 운행하도록 하고, 개선이 힘들 경우 조기폐차 또는 엔진개조(경유→LPG)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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