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출근하던 현직 해양경찰관이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18일 오전 7시45분쯤 제주시 구좌읍 하도로 창홍교차로에서 서귀포해경 소속 박모(48)경위가 몰던 SUV승용차가 마주오던 1톤 트럭과 충돌했다.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탄 김모(51) 경위가 심정지를 일으켜 병원에 실려갔으나 숨졌으며 박 경위도 허리 등을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트럭에 탄 권모씨(50)도 부상을 입어 병원에 실려갔다.

박 경위와 김 경위는 제주시에서 서귀포로 함께 출근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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