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걸음에 1원씩 나눔의 발걸음으로 난치병 학생과 청소년 공부방 만들기 등 위기가정에 희망을 전하는 ‘2019 제주사랑 제6회 자선 만보 걷기대회’가 오는 18일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회(회장 오홍식)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걷기대회에는 원희룡 도지사, 김태석 도의회 의장, 이석문 교육감, 후원기관 등 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탑동광장을 출발해 김만덕기념관, 사라봉공원, 제주항여객터미널까지 걸으며 1보에 1원을 적립해 적십자사에 기부한다.

대회에는 인적나눔, 물적나눔, 생명나눔 등의 주제로 운영되는 30여개의 부스와 자선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은행, 한국마사회제주본부, 장시영재단, 제주도개발공사, 유성건설, 강용개발, 제주막걸리, 제주도개발공사, 제주에너지공사, 한라산소주, 수목원테마파크, 광동제약 등이 기부금과 물품을 후원할 예정이다.

2014년 처음 시작한 자선 만보 걷기대회는 그동안 2만여명의 참가자들과 50여개 이상의 기업들이 5억원을 후원해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소외계층 밑반찬 및 김장김치 나눔 등을 통해 적십자사 대표 나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자선 만보 걷기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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