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문화의 달 기념행사를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탐라문화광장, 제주목관아 등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의 달은 문화의 날(10월 셋째주 토요일) 전후 열리는 국가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72년 문화의 달을 지정해 2003년부터 지역을 돌며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문화의 달 행사를 앞두고 시는 오는 22일 오후 4시 '예술공간 이아'에서 시민 공유회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의 달 행사 총괄감독으로 임명된 김태욱 감독이 행사의 전반적인 취지와 운영방향을 설명한다.

또 지역예술인 및 시민 참여 확대 방안 등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눈다.

◇제주시, 불법 숙박업소 단속 확대
제주시는 불법 숙박업소 단속을 월1회에서 월2회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여러 채의 농어촌 민박 가운데 1채만 신고하고 나머지는 불법 영업하는 경우와 미분양아파트, 원룸, 오피스텔, 공동주택, 창고 등을 숙박업소로 둔갑시켜 영업하는 행위 등을 단속한다.

시는 관광객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전에 여행객들이 정식 숙박업소인지 확인할 수 있는 '숙박업 등록여부 안내 서비스 120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5월 현재 제주시에서 적발된 불법 숙박업소는 66건(고발 12건, 행정계도 54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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