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제주 사회공헌 아카데미'가 21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제주 사회공헌 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도내 사회공헌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첫 강연자는 유훈 한국표준협회 경영혁신센터장이다. 유 센터장은 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인사혁신처·국가보훈처·통계청·산림청 등의 정책 자문으로, 정부3.0 평가위원(2014~2016), 정부3.0 컨설팅단(2015)을 지냈다.

유 센터장은 21일 오후 3시 도사회복지협의회 1층 바람소리홀에서 '공공 및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전략'을 주제로 마이크를 잡는다.

이 프로그램은 21일을 시작으로 7월과 9월, 11월 올해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사회공헌에 관심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도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4월 출범한 제주 사회공헌 네트워크는 도내 10개 기업·기관(카카오·디케이서비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한국모금가협회·제주에너지공사·제주관광공사·제주도개발공사·KT&G·제주대학교병원) 사회공헌 담당 실무자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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