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이 올해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6일 낮 기온은 제주(북부)는 28.3도, 고산(서부) 26.2도, 성산(동부)25.2도로 올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제주는 평년 21도에 비해 7.3도, 고산은 평년 19.8도보다 6.4도, 성산은 21.2도보다 4도가 더 높았다.

기상청은 동남동풍이 한라산을 넘어가면 푄현상이 생겨 일시적으로 기온이 올랐다고 분석했다.

때 이른 더위는 17일부터 비가 내리면서 평년 기온을 되찾겠다.

기상청은 17일부터 19일 오전까지 비가 오겠으며 특히 18일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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