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도 열대야 나타난 제주, 올 가을 역대 두 번째로 따뜻
올 가을 제주도는 역대 두 번째로 기온이 높은 따뜻한 가을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4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5년 가을철 제주도 기후특성과 원인'에 따르면 올해 가을철은 10월까지 고온이 이어졌다. 9월에는 잦은 비가 있었던 반면 11월엔 평년 수준의 기온과 맑은 날씨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올 가을 제주도 평균기온은 21.1도로, 역대 1위인 지난해의 21.2도 다음으로 따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평년(18.5도)보다는 2.6도 높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