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10월22일까지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건강 증진 및 비만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Δ건강 5행(물·햇빛·수면·신체활동·식생활) 교육 Δ신체활동 늘리기 밸런스 워킹 PT Δ건강간편식 아침식사 Δ바른 먹거리 바른 식습관 Δ푸드테라피 5가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건강 증진과 비만 예방은 학교 뿐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도내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익명의 독지가, 제주외고에 발전기금 200만원 전달
제주외국어고등학교는 최근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학교발전기금 2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독지가는 제주외고와의 전화 통화에서 "조만간 1학년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가는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있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며 "이를 돕고자 학교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 앞으로도 계속 지원할 뜻이 있다"고 전했다.

김조현 제주외고 교장은 "전달받은 학교 발전기금은 1학년 학생 2명의 수학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며 "아직 이 땅에 희망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며 독지가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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