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분도 역사에서 누락되지 않도록"…섯알오름 희생자 76주기 위령제
1950년 여름 예비검속으로 끌려가 목숨을 잃은 이들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주최하고, 백조일손유족회와 섯알오름사건 행불유족회가 주관한 '제76주기 섯알오름 예비검속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19일 서귀포시 대정읍 백조일손묘역에서 봉행됐다.섯알오름 예비검속 사건은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모슬포경찰서 관내 한림면·대정면·안덕면 주민들이 예비검속 명목으로 연행된 뒤 군에 넘겨져 집단희생된 사건이다. 예비검속자 34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