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참히 껍질 벗겨졌던 후박나무, 새살 돋게 한 '나무의사'
"병들고 아프다고 베어내기보다는 최대한 치료해서 숲을 보전해야 합니다."지난해 후박나무 집단 박피 사건이 발생한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의 한 임야에서 뉴스1 제주본부와 만난 박치관 한국나무의사협회 제주지회장은 "조금만 더 늦었더라면 후박나무가 대부분 말라 죽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후박나무 치료를 도맡은 박 지회장은 "지금은 새 조직이 이어지면서 물과 양분이 다시 이동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지난해 5~6월 조경업자 A 씨가 후박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