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제주 10명 중 4명이 '언어폭력'…학폭 응답 3.1% '전국 최고'(종합)
학교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전국 초·중·고교생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전북과 제주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발표한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생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5%로 집계됐다.이는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시작한 2013년(2.2%)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1차 조사(2.1%)보다도 0.4%p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