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3m 파도' 뚫고 우도 응급환자 2명 긴급 이송
해경이 풍랑주의보를 뚫고 '섬 속의 섬' 우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3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0분쯤 우도 보건지소에서 생후 3개월 미만의 영아가 후두부 충격을 받아 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접수됐다.보호자가 영아를 안고 이동하던 중 서랍에 머리를 부딪힌 것으로 전해졌다.서귀포해경은 신고 접수 후 성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우도 천진항으로 급파했으며 영아와 보호자를 태워 오후 4시58분쯤 성산항에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