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성년의 날 기념식 및 전통성년식’이 20일 제주시 제주향교에서 개최됐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향교가 주관한 이날 성년식에는 올해 성년을 맞는 2000년생 청소년 10명과 고희범 제주시장, 청소년단체, 읍·면·동 유림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모범청소년 9명과 건전청소년 육성 유공자 8명에게 표창 수여했다.

이어 전통의복인 평상복, 외출복, 예복을 번갈아 입고 남자인 경우 갓을 씌워주는 관례(冠禮)와 여자인 경우 쪽을 올려 비녀를 꽂는 계례(笄禮) 예식인 삼가례(시가, 재가, 삼가)가 재현됐다.

성년의 날은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며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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