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전국 지방관광공사군에서 최고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의뢰, 전국 368개 지방공기업의 서비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2019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종합만족도 90.84점으로 전국 7개 지방관광공사 가운데 1위, 전체 6위에 올랐다.

세부적으로는 서비스 환경 90.83점, 서비스 과정 92.44점, 서비스 결과 91.11점, 사회적 만족 91.79점, 전반적 만족 88.95점 등 모든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제주관광공사의 종합만족도는 전국 368개 지방공기업의 평균 80.94점을 크게 상회하고 있고, 지방 관광공사군의 평균 만족도 88.06점보다도 2점 이상 높다.

제주지역 4개 지방공기업 중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주관광공사는 관광진흥 4개 분야의 고객의 소리(VOC) 운영을 통해 공사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고객의 제안을 사업에 반영시키려 노력해왔다.

또 지속적인 면세점 서비스 품질과 쇼핑환경을 개선해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박홍배 사장은 “공사는 매년 고객만족 경영의 실현을 위해 고객 의견 수렴 채널을 다각화하고, 추진 사업에 대한 지역주민과 관광업계의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혁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도민과 관광객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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