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에서는 각계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거쳐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제주의 현재 여건과 전력계통 안정성, 신재생에너지 잠재량 등을 고려해 정립한 카본프리아일랜드 2030 수정계획을 발표한다.
또 주민대표, 시민단체, 언론, 학계, 공무원등이 참석해 CFI 2030 보완 계획의 주민수용성 문제 및 도민 참여 방안, 실행전략 마련 등을 놓고 토론할 예정이다.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도내 전력수요를 100%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수송수단을 친환경 전기차로 대체해 '에너지 자립 섬'을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2015년 파리 기후변화협약에서 대한민국의 대표 사례로 소개됐고 2017년 다보스 포럼에서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노희섭 도 미래전략국장은 "도민 토론회에서 제시한 의견을 토대로 CFI 2030 수정 보완계획을 확정하고 프로젝트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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