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실종·감금 신고 143건…'고수익' 미끼에 피해 속출(종합)
캄보디아 현지 범죄조직에 의해 대학생 박 모 씨가 고문 살해당한 사건이 알려진 이후, 전국 각지에서 140건 이상의 유사 형태의 실종 의심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14일 전남 여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38세 남성 A 씨는 지난해 12월 "지인과 함께 취업하겠다"며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그러나 지난 5월부터 연락이 두절되자 가족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외교부를 통해 A 씨의 소재 파악을 요청했지만, 현재까지 신변 안전 여부는 확인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