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도개발공사는 사단법인 서울소공인협회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소공인협회는 서울 문래동으로 대표되는 금속제조가공업을 전문으로 하는 주로 5인미만 영세한 소공인들이 모여 설립된 조직이다.

기계금속 제조업체 500여 곳이 소속돼 있으며 소공인 권익증진 및 기술력과 정보교류, 강소공인 육성 등을 위해 설립됐다.

제주개발공사는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연간 9억원 상당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삼다수와 서울소공인협회는 제조 기술력과 정보공유 및 협업을 체계화하는 동시에 원가절감을 위한 기술개발 활동, 인적자원 교류 및 교육을 함께한다.

제주삼다수는 소공인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과 사회적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공동협력을 통해 소공인 기술력 향상과 동시에 공사 생산설비 구매처 다변화도 기대하고 있다.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그 동안의 활동을 좀 더 체계화하고 두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제조 기술력과 정보를 공유해 상호이익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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