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대 자전거 축제인 ‘2019 제주 그란폰도’가 오는 10월19일 제주시 이호테우해변에서 열린다.

제주 그라폰도는 제주관광공사가 친환경 체험관광 제공과 제주 자전거길 홍보를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제주국제사이클링페스티벌’을 확대한 것이다.

그동안 제주국제사이클링페스티벌에는 매년 700여명의 자전거 동호인과 관광객이 참가하면서 제주 대표 문화관광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제주관광공사는 참가자 수요를 반영해 올해부터 100㎞ 코스를 개발해 제주 그란폰도 대회로 격상했다.

대회는 이호-곽지-한림-대정-어도오름-이호로 이어지는 그란폰도(100㎞) 코스와 이호테우해수욕장과 곽지해수욕장을 왕복하는 해안가 투어(30㎞) 코스에서 진행한다.

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바이크챔피언십을 신설했다.

참가신청은 오는 7월25일까지 자전거전문 매거진 '더 바이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인 ‘T-캠페인’도 진행한다. 제주관광공사가 후원사와 함께 자전거 대회를 통해 소외계층과 지역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열정을 전달하고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올해에는 티웨이항공, 코카콜라, 유한양행, 가민, 아일랜드프로젝트, 바이크 트립이 공식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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