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초등학교 스프링클러 설치율 14%…"대규모 인명피해 우려"
제주도내 초등학교 10곳 중 8곳 이상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아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를 포함한 도내 학교 293곳 중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곳은 139곳(58%)으로 파악됐다.학교급별로는 유치원 104곳 중 103곳이 설치를 마쳤고, 미설치된 1곳은 신축 과정에서 설치될 예정이다. 특수학교 3곳 역시 모두 설치가 완료됐다.반면 초등학교는 113곳 중 16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