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등학생 25명이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북경시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교육교류 활동을 펼친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들은 4박5일 동안 북경시교육위원회 산하 량향중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는 한편, 량향중 재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북경의 주요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게 된다.

고덕규 도교육청 국제교류협력과장은 "이번 교류는 올해 4년차를 맞은 제주·북경 학생 상호교류사업의 일환"이라며 "이웃 나라의 역사·문화를 이해함으로써 국제적인 안목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교육청, 초·중·고 안전 원스톱 점검 실시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등학교 10곳을 대상으로 학교 안전 원스톱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학교 안전과 관련된 분야별 외부 전문가들과 도교육청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팀을 구성해 학교 안전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미흡 사항은 학교 현장에서 즉시 컨설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강식 도교육청 안전복지과장은 "점검 결과 미흡 사항과 우수 사례는 다른 학교에도 일반화시켜 나가는 등 학교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