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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의붓아들 사망 사건…충북경찰 "25일 전후 조사"
  • (청주=뉴스1) 박태성 기자,김용빈 기자
  • 승인 2019.06.1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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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 살해 사건'의 피의자 고유정이 12일 오전 제주 동부경찰서에서 제주지검으로 송치되고 있다. 2019.6.12 /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제주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36)의 의붓아들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충북경찰이 25일 전후로 고씨를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 관계자는 13일 "제주검찰과 일정을 조율한 결과 25일 이후 가능할 것 같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일정에 따라 조사 시기는 더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2일 오전 10시쯤 고씨의 의붓아들이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군은 고씨와 재혼한 현 남편이 전처와 낳은 아이다.

A군은 숨지기 사흘 전인 2월28일 청주에 잠시 놀러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고씨와 B씨가 아이를 직접 키우기로 하면서 청주에 온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A군은 의식과 호흡, 맥박이 모두 없는 상태였다.

아이 몸에서 타살을 의심할 만한 특별한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아이가 질식해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부검 소견을 내놨지만, 정확한 사인은 특정되지 않았다. 특이 약물이나 독물도 검출되지 않았다.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고씨가 제주경찰에 긴급체포 된 이후 충북경찰은 A군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6월 초 고씨의 청주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고씨 부부의 휴대전화와 PC 등 디지털 자료를 확인하는 한편 A군의 부검 소견에 대한 의학적 자문을 구하는 등 다방면으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특정된 내용은 없다"며 "A군의 사인과 관련해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2일 고씨를 살인 및 사체손괴·유기·은닉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고씨는 지난달 25일 제주시 조천읍 한 펜션에서 전 남편(36)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제주발 완도행 여객선 등에서 유기한 혐의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고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청주=뉴스1) 박태성 기자,김용빈 기자  ts_new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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