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밤 추자도 앞바다에서 조업을 하던 선원 옥모씨(57)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밤 8시49분쯤 추자도 서쪽 약 13㎞ 해상에서 조업하던 목포선적 M호(22톤)의 선원 옥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를 접수해 제주시 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했다고 1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당시 M호의 승선원은 7명이었으며, 옥씨가 어떤 이유에서 쓰러졌는디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해경은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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