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제주에서 숨진 채 발견된 장미란 씨(37)가 숙소를 나선 당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 사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제주경찰청은 26일 장 씨가 지난 5월 12일 밤부터 13일 새벽 사이 사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시점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시신의 부패가 심해 정확한 사망 시점을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했다.경찰은 장 씨가 지난 5월 12일 오후 10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에서 장기
이상봉 제주시장이 제주 경찰관 실종사건 허위 종결 사태와 관련해 제주시 차원의 안전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이 시장은 이날 오전 집무실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간부공무원들과 가진 현안 점검 회의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발생한 실종사건과 관련해 제주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이 시장은 그러면서 간부 공무원들에게 "제주시 차원에서 점검할 수 있는 부분을 면밀히 살펴 실효성
장미란 씨 사건을 둘러싼 경찰의 늦장 대응이 경찰서장의 부재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장 씨의 두 번째 실종신고가 접수된 7월 19일 제주서부경찰서장은 부재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장 씨 남자친구와 가족은 지난달 17일과 19일 각각 제주와 서울에서 2번째, 3번째 실종신고를 했다.하지만 17일 남자친구의 신고는 실종 사건을 허위 종결한 부 모 경장이 남긴 종결 기록으로 인해 접수되지 않았다. 19일 장 씨 가족이 서울에서 실종신고를 다
제주에서 실종된 장미란 씨가 100여 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되고 담당 경찰관의 허위 사건 종결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이른바 '제주 괴담'이 확산하자 제주도가 진화에 나섰다.제주도는 26일 "이번 유감스러운 경찰의 실종자 대응 사건과 관련해 일부 언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과대 해석한 내용이 유포되고 있는 데 대해 심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이어 "제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조장하는 콘텐츠의 유포와 유통을 자제
"나도 여기서 계속 일했고 7월에도 오갔는데 냄새도 못 맡았어요. 바로 앞에 살아도 풀 때문에 안쪽은 전혀 안 보여요."26일 오전 9시 제주 제주시 한림읍. 지난 5월 실종된 장미란 씨(37)가 3개월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된 현장 주변은 논밭이 펼쳐진 한적한 농촌 지역이었다.시신이 발견된 곳은 도로와 맞닿은 카나리아 야자나무 농장이다. 해당 농장 바로 앞에는 채소 모종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가 자리 잡고 있었다. 밭에 심어진 카나리아 야자나무는
'장미란 씨 실종사건 허위 종결' 여파로 제주 치안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지역 관광업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유명인들이 가세하며 온라인을 중심으로는 이른바 '제주 괴담'도 확산하는 모양새다.관광업계 "가뜩이나 어려운데"…뚜렷한 영향은 아직26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제주 관광업계는 이번 사건의 파장이 '제주 포비아'로 번지지 않을지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아직 예약 취소나 관광객 감소 등 뚜렷한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근거 없
"어디 가서 경찰이라고 말하기도 머뭇거리게 되더라고요."제주서부경찰서 소속 부 모 경장(34)의 장미란 씨(37) 실종 신고 허위종결 사건으로 제주경찰은 초상집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 제주경찰청은 공직기강 확립 등을 위해 일반경보를 발령했다.부 경장은 현재까지 장 씨 외에 숨진 채 발견된 60대 남성 등 2명의 실종신고를 마치 실종자와 연락된 것처럼 꾸며 허위로 종결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그는 상부 보고도 없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