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4시12분쯤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서는 이날 오전 4시12분 건입동 소재 사우나 2층 남탕 한증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20여분만인 오전 4시34분 진압을 완료했다.

이날 화재로 한증실 9.4㎡가 소실돼 부동산 337만9000원, 동산 59만6000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목욕탕 관리자가 이날 오전 4시부터 사우나 영업을 준비하던 중 타는 냄새가 나 확인해 보니 남탕 한증실 천장에서 불꽃과 연기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과 경찰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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