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는 이날 오전 4시12분 건입동 소재 사우나 2층 남탕 한증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20여분만인 오전 4시34분 진압을 완료했다.
이날 화재로 한증실 9.4㎡가 소실돼 부동산 337만9000원, 동산 59만6000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목욕탕 관리자가 이날 오전 4시부터 사우나 영업을 준비하던 중 타는 냄새가 나 확인해 보니 남탕 한증실 천장에서 불꽃과 연기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과 경찰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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