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같이 생활하는 이른바 '펫팸족'(펫+패밀리)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반려동물은 이제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인식 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 펫팸족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또한 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이 최근 마니아층을 넘어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유인태)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펫투어 상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댕댕이랑 떠나는 힐링투어'라는 주제로 청정자연 제주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완도항에서 본인 차량을 페리에 승선시켜 제주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본인차량으로 제주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한 '댕댕이'는 '멍멍'에 모양이 비슷한 '댕댕'을 넣은 개를 가리키는 신조어이다.

차량을 동반하지 않을 경우 본인 선택에 따라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으며 모든 일정은 반려견 중심과 가족의 눈높이를 고려해 기획되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선내에는 반려견을 위한 놀이 및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반려견 활동이 자유롭게 보장되며, 약 2시간 30분의 비교적 짧은 탑승 시간으로 제주에 도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반려견의 성향에 따라 휴양과 활동형으로 상품을 세분화했으며 반려견을 위한 녹지시설이 구비되어 있는 엄선된 펜션만 제공된다.

아울러 모두투어는 상품 출시 기념 이벤트로 오는 7월까지 예약자 전원에게 페리내 펫존 무료이용권, 펫여권, 반려견 간식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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