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기당미술관은 올해 하반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미술학교 ‘꿈꾸는 장난감 제작소’와 성인 교육프로그램 ‘기당미술관 서양화 살롱’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 미술학교 ‘꿈꾸는 장난감 제작소’는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생활쓰레기와 바다쓰레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수업이다. 수업진행은 프로젝트 그룹 '씨앗'(sea-art)이 맡는다.

수업은 24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5주간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17~19일 기당미술관으로 하면 된다.

성인 교육프로그램인 ‘기당미술관 서양화 살롱’은 아크릴화와 유화를 중심으로 서양화의 기초부터 응용까지 학습해 볼 수 있게 구성됐다.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누어서 운영한다. 서귀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가 김성란 작가가 진행한다. 수업은 24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15주간 이뤄진다.

수강신청은 17~19일 기당미술관으로 하면 되며, 초·중급반 각 15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프로그램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모집요강은 서귀포시 문화예술과 및 기당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평생학습관 8월 교육 수강생 모집
제주 서귀포시평생학습관은 8월 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8월 프로그램은 미술심리상담사 3급 양성과정 및 제빵기능사 자격 대비반, 오카리나, 우쿨렐레 초‧중급반, 귀금속공예 입문반, 민요교실, 블로그만들기, 실버컴퓨터 왕초보, 실버 스마트활용법 배우기, 서예 기초반·중급반, 달콤한 베이킹 등 15개 과정이다.

수강신청은 15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프로그램별 수강생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수강료는 프로그램별 월 1만원이며, 다문화가족과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원봉사마일리지 소지자 등은 면제된다.

◇체납액 특별정리 기간 운영…14억원 징수 목표
제주 서귀포시는 이달부터 8월말까지 2019년 체납액 특별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체납액 징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11일 밝혔다.

세무과장을 총괄 반장으로 하는 읍면동 체납액 특별정리반을 구성해 체납액 특별 정리 기간 동안 14억원을 정리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지방세 체납액은 71억원이다.

서귀포시는 특별정리기간 동안 부동산압류 및 차량공매 추진, 예금 및 매출채권 압류,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행정제제 등의 체납 처분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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