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교육부가 시행하는 '2019년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산업계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의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운영 모형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제주대는 제주관광대·제주도·공무원연금공단·한국국제교류재단·재외동포재단·한국정보화진흥원·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제주개발공사·제주관광공사·제주에너지공사·제주상공회의소·제주도관광협회·제주바이오기업협회·제주ICT기업협회·제주스마트그리드기업협회 등 도내 15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사업 목표는 '제주국제자유도시 맞춤형 GREAT 인재양성',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2024년 2월까지로 설정했다.

제주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Δ공공기관 맞춤형 트랙 및 산업연계 융합트랙 Δ직무특화 교육 Δ취업지원 비교과 교육과정 등을 운영하고, 사업 만족도 조사 등 주기적인 사업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 효율성을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형준 제주대 기획처장은 "제주 혁신 주체 간 컨소시엄 구축으로 지역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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