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재외동포재단이 함께 주최하는 이번 캠프에는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중·고생 97명과 도내 중고생 48명이 참여한다.
캠프 기간 중 1박은 도내 중·고생 가정에서 재외동포 학생들이 머무는 홈스테이로 구성됐다.
캠프 주요 프로그램은 도내 중고생 학생들과 만남 및 교류의 장인 '친구야 학교 가자', '제주 전통문화 및 사찰문화 체험', '한국음식 체험 및 바비큐 파티' 등이다.
제주도는 연수에 참가한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제주의 역사문화 체험을 통해 제주의 이미지를 심어줄 예정이다.
모국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은 총 29개국에서 선발했으며 도는 왕복항공료의 최대 50%까지 지원했다.
조상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전 세계 재외동포 학생들에게 제주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고 도내 청소년들은 해외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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