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심야 노동 사각지대 관리 강화"…전면 실태조사
제주도가 지난달 발생한 쿠팡 새벽 배달기사 사망 사고를 계기로 노동 사각지대 전반의 실태조사에 나선다.오영훈 지사는 1일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12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심야 노동 환경, 근무 실태, 사업장 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라고 지시했다.오 지사는 "최근 심야 노동 과정에서 젊은 노동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복지와 돌봄을 확장해 온 만큼 노동 사각지대를 지방정부가 어떻게 보듬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