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지난 15일부터 7월 정기분 재산세(건축물·주택) 관련 '지방세 안내 도우미'를 운영 중에 있다고 19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세무과 팀장급 6명으로 지방세 안내 도우미를 구성, 매일 오전·오후 교대로 순번제로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방문 민원인들에게 이달 부과된 재산세 상담, 세목별 창구 안내, 지방세 신고서 작성 방법, 무인수납기 사용법 등을 안내한다.

서귀포시는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로 주택 7만236건 98억9600만원, 건축물 3만7853건 141억9900만원을 각각 부과했다.

납부기한은 이달 31일까지다. 납부는 금융기관 수납창구 또는 자동금융거래단말기(ATM) 등을 이용하거나 서귀포시청 세무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을 방문해 납부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가상계좌를 이용한 납부, ARS(1899-0341), 위택스 등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김정문화회관, 8월2일 ‘이어도: 더 파라다이스’ 공연
제주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이 오는 8월2일 오후 7시30분 '이어도: 더 파라다이스'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은 김정문화회관 상주공연단체인 전통예술공연개발원의 두 번째 공연이다.

공연은 춤, 소리, 타악 등 한국의 전통예술과 멀티미디어, 현대무용이 어우러진 복합 퍼포먼스다.

제주사람들의 인생관, 자연관, 우주관을 오롯이 담고 있는 '이어도 설화'와 '제주 굿'을 바탕으로 이어도로 떠나난 한 소녀의 여정을 표현한 창작극이다.

특히 2013년 에든버러프린지페스티벌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10대 공연', 2015 에든버러페스티벌 코리안 페스티발 5개 작품 선정, 다크쳇 어워드 3개부분 후보 선정 등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에도 뉴욕, 시애틀, 런던, 에든버러, 토론토에서 공연했고, 이번에 김정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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