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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영향 제주공항 196편 무더기 결항·지연(종합)
  •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오미란 기자,홍수영 기자
  • 승인 2019.07.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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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의 장마전선과 북상하고 있는 제5회 태풍 '다나스(DANAS)'의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는 19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서 항공기 결항·지연이 속출하고 있다.2019.7.19/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5호 '다나스(DANAS)' 북상과 장마전선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19일 제주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윈드시어(Wind Shear·급변풍) 특보가 내려진 제주국제공항에서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항공기 46편(도착 26편, 출발 20편)이 저시정과 태풍 등의 이유로 결항했다.

또 오전 11시10분 광주로 떠나려던 아시아나 KWJ편 등 오후 4시 기준 150편(도착 67편, 출발 83편)이 지연됐다.

제주공항에서는 이날 국내선 항공기 455편(출발 226·도착 229)과 국제선 항공기 51편(출발 26·도착 25) 등 총 506편의 항공기 운항이 예정돼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20일까지 강한 비바람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고 항공교통 이용객들에게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 해상에서는 이날 오전 11시30분을 기해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침수 등의 피해 신고도 잇따랐다.

19일 오전 8시21분쯤 제주시 영평동 도로에 있던 나무가 비바람이 쓰러져 119소방대원들이 안전 조치를 하고 있다. 이날 제5호 '다나스(DANAS)' 북상과 장마전선 영향으로 제주에는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2019.7.19/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접수된 피해건수는 41건이다.

도로침수 2건, 주택침수 10건, 도로파손 3건, 하수역류 4건, 배수지원 6건, 기타 16건 등이다.

제주시 연동과 건입동에서는 이날 오전 5시56분, 7시1분쯤 도로 맨홀이 유실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가 이루어졌다.

오전 8시21분에는 강한 비바람에 영평동 도로 위로 나무가 쓰러지기도 했다.

제주시 김녕 입구 삼거리 등 신호등이 고장났다는 신고가 9건 접수됐다.

오후 1시8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 평화로에서 김모씨(50)가 몰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연석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씨는 병원 치료 중이다.

아직까지는 인명피해는 없지만 이날 밤부터 20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예상돼 고비가 될 전망이다.

20일 예정된 제주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개막행사는 취소됐다.

한라산 입산과 도내 해수욕장 입수도 전면 통제됐다.

제주도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을 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삼각봉 276.0㎜, 영실 218.0㎜, 우도 217.0㎜, 성산 207.8㎜, 제주 124.1㎜ 등이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태풍 대비 단계를 비상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태풍 다나스는 현재 제주 서귀포 남서쪽 약 4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다나스는 이날 오후 9시 서귀포 남서쪽 약 280㎞ 부근 해상을 지나 20일 오전 3시 서귀포 서쪽 약 16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오미란 기자,홍수영 기자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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