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산업의 네트워크의 장인 '제7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7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2019 Asia Cruise Forum Jeju)이 '아시아 크루즈, 평화와 공동번영을 향하여'를 주제로 8월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해양수산부 공동주최, 제주관광공사 주관, 제주크루즈산업협회·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ACLN)·아시아크루즈터미널협회(ACTA)가 협력하는 국제행사다.

올해 포럼에는 국내·외 20여개국 크루즈관계자 1600여명이 참가한다.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아시아 크루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노력을 시상하는 아시아 크루즈 어워즈도 열린다. 또 개회식에 앞서 아시아 크루즈 관광 세미나도 진행된다.

29일부터는 아시아 크루즈 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가 이어진다.

29일 포럼 오프닝세션에서는 '아시아 관광산업과 크루즈산업의 동반성장 전략'을 주제로 국제 크루즈선사 경영자들이 발표에 나선다.

또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논의하는 '아시아 크루즈 교류협력과 균형발전',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와 대응방안' 등 2개 전문세션이 운영된다.

30일에는 '크루즈 산업 활성화 방안' 등 1개 전문세션과 포럼 연계행사로 ACLN 연차총회, 크루즈 발전협의회 등이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날인 31일에는 포럼 참가자들이 제주 투어에 나선다.

제주도 등은 올해 포럼에서 국내 크루즈연관 산업육성과 크루즈 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극대화를 위한 비지니스 상담회(28~29일)를 대폭 강화하고, 크루즈산업 관계자와의 교류확대를 위한 '크루즈 네트워킹의 밤' 프로그램(29일)도 마련했다.

이밖에도 제주를 기항하는 국제크루즈 선사를 비롯해 국내‧외 기항지 지자체, 항만공사 및 관광공사, 여행사, 선용품 공급업체, 선박기자재, 제주도내 관광지 및 지역특산품 생산업체 등이 참가하는 크루즈산업 전시박람회(28~30일)도 주목할 만하다.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참가신청은 제주국제크루즈포럼 홈페이지에서 8월16일까지 사전 등록을 하면 된다.

조동근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크루즈포럼을 통해 제주가 크루즈 허브항으로서 위상을 다지고, 크루즈산업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크루즈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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