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만 달러 나누자'는 말에 속아 필로폰 3㎏ 밀수…징역 3년6월
10만명이 한꺼번에 투약할 수 있는 대량의 필로폰을 밀수한 혐의로 구속 기소한 6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제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임재남 부장판사)는 A 씨(67)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 사건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공소사실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4월16일 캄보디아 프놈펜공항에서 필로폰 2.982㎏을 여행용 가방에 숨겨 항공화물로 기탁, 중국 상하이 푸둥공항을 거쳐 제주국제공항에 들여오려다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