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이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제6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객원지휘자 단 팜(Danh Pham)이 지휘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도민에게 색다른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단 팜은 워싱턴 아이다호 심포니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워싱턴주립대학교(WSU) 관악 및 오케스트라 감독을 겸임하고 있다. 또 WSU 윈드앙상블, 교향악단, 오페라 및 뮤지컬 극단을 지휘하고 있다.

서귀포관악단은 제스 터너의 '거울을 통과해 거울 속 세상으로', 알프레드 리드의 라틴 환상곡 '왕의 길', 필립 스파크의 '클라리넷과 관악합주를 위한 협주곡' 등 7곡을 연주한다.

이와 함께 정상헌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 상임단원이 협연자로 나서 부드럽고 감미로운 클라리넷 선율을 선사한다.

정 상임단원은 풍부한 표현력과 화려한 기술을 겸비한 차세대 클라리넷 연주자로 꼽힌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만 6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문화예술과 또는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농업분야 신규시책 제안 8월31일까지 접수
서귀포시는 2020년 예산 편성을 앞두고 농업분야 신규시책 발굴을 위한 사업 제안을 8월30일까지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제안은 감귤농정과, 읍면동을 통해 팩스, 우편 등의 방법을 가능하다.

서귀포시는 채택된 신규 사업 제안자에 대해 내년 예산확보시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농업인 단체 및 농․감협과의 간담회 등을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올해 총 636억원을 투자해 추진 중인 115개 사업에 대한 효과분석을 실시해 2020년 예산 편성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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