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계성범죄' 112신고 1500건 증가…모니터링 대상 '두배 급증'
올해 제주에서 관계성범죄 관련 신고가 늘면서 모니터링 대상자도 9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제주지역 학대예방경찰관(APO) 및 스토킹 전담 경찰관 모니터링 대상자는 지난 9월 말 기준 총 71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376명 대비 89.1%(335명) 늘어난 것이다.APO 및 스토킹 전담 경찰관은 가정폭력, 아동학대, 교제폭력, 스토킹 등 관계성범죄 피해자 모니터링을 통한 예방 및 보호 등을 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