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다만 산지에는 낮 동안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5도, 낮 최고기온은 30~33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기상청은 강한 일사와 지형적인 영향으로 낮 기온이 31~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고, 밤 사이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하루종일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에서 1~2m로 일겠다.

기상청은 "20일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이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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