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7월부터 제주연구원과 함께 '2020년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정책 실천과제'를 발굴하는 준비 단계를 밟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실천과제 발굴은 ▲관광 ▲건설 ▲1차산업 ▲미래산업 ▲민생경제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7월부터 5개 분야 18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과제 발굴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이는 이달 말 완료될 예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발굴된 과제는 9월 중 담당 부서에서 검토한 후 내년 예산 반영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각 실국에서도 주요 경제정책 실천과제를 자체적으로 발굴하고 선정하는 과정이 진행된다.
제주도는 최종적으로 오는 12월 말 경제정책자문회의를 열고 발굴된 과제 중 내년에 예산을 투입해 추진할 실천과제를 확정할 방침이다.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