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개동쓰레기매립장주민대책위원회는 19일 오전 7시30분 제주시 봉개동 회천쓰레기매립장 입구를 막아서 음식물쓰레기 수거 등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나섰다.

애초 제주도와 제주시는 봉개동 주민들과 회천매립장 내 음식물·재활용품 처리시설 사용기한을 2021년 10월31일까지로 합의했다. 그러나 대체 시설 준공이 늦어지면서 2023년 상반기로 사용기한이 연장되자 주민들이 행정당국이 약속을 어겼다며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의 반대가 장기화할 경우 쓰레기 수거 자체가 불가능해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2019.8.1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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