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 대평포구 인근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변사체가 발견됐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0분쯤 제주도 서귀포 대평포구 갯바위에서 인근을 지나던 행인이 변사체를 발견해 신고했다.

변사체의 소지품에서 타 지역에 살고 있는 취업준비생인 A씨(31)의 신분증이 발견됐다.

그러나 변사체의 부패 정도가 심해 경찰은 부검 및 유전자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A씨가 7월28일 집에서 나갔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확보해 제주도에 입도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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