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22일부터 9월6일까지 도교육청과 도내 모든 고등학교에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원서를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이나 검정고시 합격자를 포함한 재수생, 고등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수도권에서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제주 출신 수험생들을 위해 9월5일과 6일 서울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도 직원을 파견해 현지에서 원서를 접수하기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교육청, '행정혁신' 공무원 학습공동체 운영
제주도교육청은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를 위한 행정혁신 모형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해 나갈 '지방공무원 학습공동체'를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최근 학습공동체 참여를 신청한 공립학교·기관 소속 공무원 123명을 중심으로 올 연말까지 총 7개팀의 학습공동체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진 행정업무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불필요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업무는 과감히 개선하고, 통합 가능한 행정업무는 도교육청으로 이관한다는 계획이다.

강동선 도교육청 교육자치추진단장은 "지방공무원 간 소통의 장을 확대해 학습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교육중심학교시스템 구축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공유‧확산하는 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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