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노동계의 눈물…"새벽배송 중 사망, 쿠팡 노동실태 공개하라"
쿠팡 새벽배송 중 사망한 30대 기사의 사고와 관련, 재발 방지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2일 제주시 도남동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일 제주에서 새벽배송을 하던 30대 청년노동자가 과로 야간노동에서 기인한 졸음운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숨졌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노조는 "쿠팡에서 노동자의 죽음이 끊이지 않는다"며 "새벽배송 시스템은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갈아 넣는 야간노동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