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다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다.

다만 오전에는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산지와 남부의 예상 강수량은 150㎜ 이상이다. 나머지 지역의 경우 북부 10~60㎜, 동·서부 50~100㎜ 정도로 강수량의 지역적 편차가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5~26도, 낮 최고기온은 29~30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하루종일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에서 1.0~2.5m로 일겠다.

기상청은 "산지와 남부에서는 축대 붕괴와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대비하고, 계곡이나 하천물도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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