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패스는 전국적인 관심을 모은 환경캠페인 '(Plastic Free Challenge)'가 '2019 부산국제광고제'에 초대됐다고 22일 밝혔다.

플라스틱프리챌린지는 총 60개의 세션중 세계공익광고 특별전 부문에서 '제주에서 시작된 작은 움직임'을 주제로 전시된다.

지난해 제주에서 시작된 플라스틱프리챌린지는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오른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대 차량공유 플랫폼 운영업체인 제주패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기금단체인 세계자연기금(WWF) 및 뉴스1, 제주의소리, KCTV와 공동 기획한 캠페인이다.

국민들이 일회용 플라스틱컵 대신 텀블러 이용을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이 SNS를 중심으로 펼쳐지며 일반 시민과 유명 연예인을 비롯해 정재계인사까지 동참, 현재까지 총 2만7000여명 이상이 참여하고 수백만명에게 노출된 바 있다.

제주패스는 캠페인을 위해 제작한 '제주해녀 텀블러' 판매 수익금 전액 1000만원을 WWF 한국본부에 전달한 바 있다.

부산국제광고제 관계자는 "제주에서 시작된 1회용컵 안쓰기 운동(텀블러 사용운동)이 SNS를 강타해 전국적인 붐이 되는 것을 목격했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 세계인들에게 소개시켜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제주패스 이태후 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제주도가 겪는 환경문제를 더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고 관심을 갖게해 여행객들과 함께 제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2회를 맞는 부산국제광고제는 22일부터 사흘간 'Influence! 소비자에게 올바른 영향력을 미치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테마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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