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가을 신학기를 맞아 도내 학교 급식소를 집중 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부모·시민단체·유관기관·학교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학교급식점검단과 광주식약청·제주도·제주시·서귀포시 등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이원 점검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급식기구에 대한 미생물 검사도 진행하기로 했다. 급식기구에서 가검물을 채취한 뒤 전문검사기관인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유해균 검출 여부를 조사하는 방식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꼼꼼한 현장 지도·감독과 학교급식 환경의 과학적인 검사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교육청, 전 직원 대상 반부패 청렴교육 실시

제주도교육청은 23일 오전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도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스토리가 있는 반부패 청렴정책'을 주제로 한 김안태 청렴연수원 청렴 전문강사의 특별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종필 도교육청 감사관은 "도교육청의 청렴 목표인 '청(聽)‧청(淸)‧청(靑)의 약속으로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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